[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가 KB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회계적인 영향보다 브랜드가치 훼손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홀드'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용카드 관련 손실은 현재까지 크지 않은 상황이고 카드사고로 인한 카드재발급 및 우편발송 등에 따른 비용은 약 360억원(100억원은 4Q13에 기반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KB금융 이자이익은 1분부터 증가할 것이나, 타 은행과 달리 순이자마진(NIM) 상승의 확인이 필요하고 올해 낮은 대출성장(+3.0%yoy)을 감안하면 증가 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순이익은 +41.6%qoq인 3987억원으로 예상됐다. 순영업수익 증가와 판관비 감소, 특히 지분법평가손실 소멸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낮은 성장률 보완 및 수익성 다변화 측면에서 M&A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의지와 달리 보여준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식시장에서의 기대만큼 보여줄 수 있느냐가 투자포인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BCC 관련 장부가는 680억원에 불과해 추가적인 손실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