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7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채 약세와 외국인 선물 매도로 장초반부터 약세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며 약세폭을 모두 반납했다.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던 은행은 현재 매도폭을 키우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재료에 둔감한 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박스권 하단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2.85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거래일보다 0.5bp 상승한 3.18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7bp 오른 3.550%가 나오고 있다.
오후 2시 2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87을 나타내고 있다. 105.81~105.8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95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5틱 하락한 112.09에 거래되고 있다. 111.99으로 출발해 111.88~112.1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매수 여력이 좀 더 있더라도 이벤트를 앞둔 오늘장에서 움직이기에는 부담"이라면서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혼재해, 비농업고용지표도 예상을 깨고 호조로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장이 크게 움직이겠지만 2월 금통위를 앞두고 방향성을 키우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매수를 해주고 있으나 영향력은 다소 떨어진 상태"라며 "유동성도 풍부해 수급적으로 매수를 하기에 나쁘지 않으나 이벤트를 앞두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으나, 지표와 상관없이 경기 회복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다소 제한될 것 같으며 3년물 기준 2.80%선을 뚫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