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대한통운 제외) 7조21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66억원, 15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8%, 37.9% 급감했다.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는 식품부문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소비침체, 대형마트 영업규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바이오 부문에서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가하락이 지난해 속됨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식품부문은 지난해 매출은 3조 7679억원으로 전년비 3% 감소했다.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생물자원부문은 전체 매출중 해외매출 비중이 6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매출이익도 대폭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의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 548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전년비 1.7% 감소한 매출 1조 893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연중 지속된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하락이라는 악재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제약부문 역시 정부 약가 일괄 인하 조치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CJ제일제당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으며,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