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지난해 네이버가 라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현재 라인은 가입자 3억 400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로 도약하고 있다.
네이버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6411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게임 60%, 스티커 20%, 광고를 포함한 기타가 20%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가입자 현황은 일본 5000만명, 태국 2200만명, 대만 1700만명, 인도네시아 1700만명, 인도 16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라인은 가입자 5억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인준 네이버 CFO는 "일 평균 가입자 수가 60만명 수준"이라며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인도, 터키 등 유럽, 미국 등에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라인의 마케팅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황 CFO는 "IPO는 사업 전개 방향에 따라 옵션으로 생각한다"며 "현재로선 IPO를 언제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라인 외에도 밴드 역시 최근들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밴드는 현재 2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 가입자가 18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황 CFO는 "라인의 경우 올해 전체적인 방향을 다운로드 숫자를 늘리기보다 기존 이용자의 활동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밴드는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며 1분기 내 게임을 론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