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인도에서 열린 친선 스킨스게임에서 패했다.
5일(한국시간) AP통신은 ‘골프인디언닷컴’을 인용, 우즈가 델리GC에서 열린 친선 스키스 게임에서 10개의 버디를 잡고도 졌다고 전했다.
이날 우즈는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만드는 히로 모터 그룹의 파완 문잘 회장과 짝을 이뤄 스킨스 게임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내가 플레이한 골프장 가운데 페어웨이가 가장 좁았다.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데 너무 신경이 쓰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인도에서 주니어골퍼를 위한 행사를 갖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우즈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41위를 차지한 뒤 문잘 회장의 초청으로 인도를 처음 방문했다.
현지 언론은 우즈가 인도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데 200만 달러의 초청비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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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