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쿠싱지역 재고 급감 전망에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가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상승마감한 데다가 북미 지역에 불어닥친 한파 영향으로 정제유가 크게 줄었을 것이라는 전망에 다른 것이었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76센트, 0.79% 오른 97.19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정제유 재고는 4주만에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혹한은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북동부 지역 가구의 25% 가량은 난방을 위해 기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itrader.com의 빌 바루치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정제유 재고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시 역시 저점에서 반등하며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트랜스캐나다의 키스톤XL 파이프라인이 송유를 시작하면서 쿠싱 지역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작용하고 있다. 키스톤라인이 송유를 시작할 경우 휴스턴 지역으로 일평균 30만배럴이 송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3센트, 0.12% 낮은 배럴당 105.91달러선까지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