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허리와 다리뼈가 골절돼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노인 환자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절 진료인원은 2008년 187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으로 5년새 18.2% 증가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 골절 환자가 54.2%로 여성 45.8%보다 다소 많았다. 진료인원은 머리뼈·얼굴뼈 골절이 26.6%로 가장 많았고, 총 진료비는 넓적다리뼈 골절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같은 기간 허리와 넓적다리뼈 부위 골절 환자는 60세 이상 노인이 69.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허리와 넓적다리뼈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겨 골절환자 총 진료비의 32.1%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팔 부위 골절의 경우 20세 미만(38.5%)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다른 골절은 연령별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건강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골절은 뼈가 잘 아물지 않는 노인층과 성장판 손상에 영향을 받는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게 더 큰 문제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과 비 등으로 인해 빙판길이 잦아지는 겨울철에 외출할 때는 골절 예방을 위해 외출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보온에 신경을 써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게 좋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