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WM(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추락을 거듭해 공동 65위까지 떨어졌다.
양용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1개로 무려 4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첫날 1위, 2라운드 공동 15위에서 공동 65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양용은은 16번 홀(파3·162야드)에서 볼을 두 차례나 빠뜨리고 3퍼트까지 하는 바람에 순위가 급락했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최경주(44·SK텔레콤)도 이날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54위, 나상욱(30·타이틀리스트)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15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왓슨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37.4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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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