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XHOT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비거리 성능이 강화된 X2HOT(엑스투핫)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출시된 XHOT 시리즈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Speed Frame Face)’ 기술이라는 캘러웨이골프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골프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XHOT 페어웨이 우드는는 ‘300야드 스푼’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이번 X2HOT 시리즈는 X HOT 비거리의 핵심이었던 스피드프레임페이스 기술이 한층 더 개선돼 전작을 뛰어넘는 비거리를 보장한다.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Hyper Speed Face) 기술로 명명된 이 기술은 고강도 단조 페이스의 두께를 더 얇고 넓게 제작해 스윗스팟을 최대화하고 반발력을 더 높였다. X2HOT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모든 제품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X2HOT 페어웨이 우드는 XHOT 페어웨이 우드보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하이퍼 스피드 프레임 기술 적용으로 고강도 단조 페이스의 두께는 더 얇게, 면적은 더 넓게 제작해 스윗 스팟을 최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반발력을 더 끌어올렸다. 그 결과, 평균 비거리가 XHOT보다 평균 7야드 증가했다.
X2HOT 드라이버도 페어웨이 우드와 동일한 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빠른 볼 스피드와 폭발적인 비거리를 선보인다. 10% 확대된 페이스 면적으로 스윙 시 좀 더 쉽게 스윗 스팟에 맞출 수 있다. 또한 조절 가능한 어저스터블(adjustable) 호젤 시스템으로 로프트(4단계)와 라이각을 조정할 수 있다.
골프업계에서는 최초로 컵 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된 하이브리드도 출시된다. X2HOT 하이브리드는 고강도 단조 페이스를 적용해 전작보다 약 22% 높아진 반발력으로 공이 스윗 스팟을 벗어나 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내부 또한 무게를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하여 무게 중심을 최적화하는 인터널 스탠딩 웨이브 디자인이 적용되어 높은 관용성과 스피드를 자랑한다. 여기에 새로 개선된 워버드 솔이 역동적인 샷은 물론 어떤 라이각에서도 쉽게 공을 쳐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결과 이전 모델보다 비거리가 평균 15야드 늘어났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2013년 XHOT 시리즈로 선도해온 비거리 열풍을 올해는 X2HOT 시리즈로 더욱 뜨겁게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