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단독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11언더파 135타)에 3타 뒤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나연은 지난 해 우승을 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2012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우승 등 LPGA 투어 통산 7승의 최나연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동계캠프를 차리고 맹연습을 해 왔다.
리디아 고(17)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8타로 최나연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미셸 위(25·나이키골프)도 오랜만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7타로 재미교포 제니 서(29)와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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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AP/뉴시스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