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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매출은 비슷..영업익·당기순익 두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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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출 50% 증가 영업익은 충당금 탓 감소..현대는 4%대 뜀박질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건설업계를 주도하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실적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은 두 곳 모두 13조원을 넘어 비슷한 실적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에서는 천지 차이를 보였다.
 
24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각 13조9383억원과 13조4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현대건설이 7929억원을 보인 반면 삼성물산은 3476억원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매출로만 보면 삼성물산이 '선전'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8조9432억원) 대비 50.3%가 늘었다. 지난해 수주액도 19조5000억원으로 현대건설(21조1670억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체격'에서는 전통의 건설명가 현대건설에 뒤지지 않은 수준까지 성장한 셈이다.
 
하지만 '체력'인 영업이익은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3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에 비해 18.6% 감소했다.
 
삼성물산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6%로 집계됐다. 이 역시 현대건설(5.7%)의 절반에 못미친다. 삼성물산은 당기순익도 2664억원으로 현대건설(5696억원)의 절반을 밑돌았다.
 
삼성물산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 4.4분기 실적 악화 때문으로 지적된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전년보다 47.5% 감소했다. 주택착공 지연으로 충당금을 대거 쌓은데다 인건비가 오른 것이 실적악화의 원인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4분기 현대건설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 4조714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2.3% 줄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위기 관리 능력이 이같은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현대건설의 위기 관리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에 못지 않게 '체격'이 커진 삼성물산은 앞으로 수익과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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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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