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3주래 최고 수준까지 회복하며 97달러선을 상회했다. 북미 지역의 한파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제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59센트, 0.61% 상승한 배럴당 97.32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68센트, 0.63% 하락하며 배럴당 107.59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에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0달러대로 좁혀진 상황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6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많은 99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첫 증가세다.
휘발유 재고는 예상치와 비슷한 212만배럴 증가했으나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은 320만배럴 감소를 보였다.
마뉴라이프 에셋 매니지먼트의 아담 와이즈 분석가는 "혹한으로 인한 영향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고 키스톤 파이프라인의 가동 소식도 유가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8주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보였지만 시장은 난방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