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19일 새벽 12시 57분 4만3956 관객을 추가 동원하며 정식 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
‘괴물’(2006, 1301만9740명), ‘도둑들’(2012, 1303만227명), ‘7번방의 선물’(2013, 1280만7677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231만9542명), ‘왕의 남자’(2005, 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2004, 1175만6735명), ‘해운대’(2009, 1139만명), ‘실미도’(2003, 1108만1000명)에 이은 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 쾌거다.
또한 이번 ‘변호인’의 1000만 돌파는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2009, 1362만4328명)보다 6일 앞선 속도라 눈길을 끈다.
특히 주연 배우 송강호는 ‘괴물’에 이어 ‘변호인’까지 두 편의 작품이 1000만 관객을 돌파,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까지 2013년 출연작의 누적 관객수가 2847만 관객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변호인’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가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송강호의 열연,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19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에겐 공감대를,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하며 전 연령대의 지지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극장 관계자는 “‘변호인’은 단체 관람이 유독 많았고, 재관람률 또한 높았다. 이례적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젊은 관객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극장 관계자 역시 “엔딩의 여운에 눈물을 훌쩍거리는 분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정치적으로 영화를 보지 않았다”며 실제 관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같은 평가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평점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아바타’, ‘괴물’, ‘7번방의 선물’의 평점에 참여한 네티즌이 평균 4만 명 정도인 것에 반해 ‘변호인’은 8만 명을 훌쩍 넘는 관객들이 평점에 참여,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지를 보여줬다.
배급사 NEW 측은 “현재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천만 돌파 이벤트를 벌일 정도로 호응이 뜨겁고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영화의 새로운 기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식 개봉 3일(전야 개봉 포함 4일) 만에 100만, 5일(6일) 만에 200만, 7일(8일) 만에 300만, 10일(11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13일) 만에 500만, 14일(1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17일(18일) 만에 700만 관객, 19일(20일) 만에 800만, 25일(26일) 만에 900만, 32일(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5주차 주말에도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변호인’의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 된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