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새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돌연 연기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타이젠 스마트폰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기로 한 NTT도코모는 지난 16일 제품 출시를 연기했다. 향후 출시 시기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NTT도코모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NTT도코모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제3의 OS를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 출시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폰의 판매 호조도 출시 연기에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을 첫 출시하면서 판매호조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 재고는 쌓여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
타이젠폰의 출시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초 2012년 말에 출시되기로 했다가 지난해 10월말로 연기됐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연합은 다음 달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맞춰 타이젠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