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뉴욕 증시에서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이익을 내놓았지만 소송 비용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은 덕이었다.
17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4분기 순익이 1억 8100만 달러, 주당 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5억 9400만 달러, 주당 29센트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순익 감소는 법정 소송에 따른 손실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했던 것이 컸다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는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과 모기지 부실 판매 혐의 관련 소송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소송으로 인한 손실은 76억 달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50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4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동기간 8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9.7%의 개선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80억 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모건스탠리는 전일보다 4.3% 가량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