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7일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날 미국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부재와 공급 부담에 따른 포지션 위축으로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에서 장중 한때 매도로 전환했으나 다시 소폭의 매수 우위를 시현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거래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10년물 입찰 이후 시장동향에 대기하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1bp 오른 2.89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날과 같은 3.25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8bp 내린 3.630%를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0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틱 오른 105.69를 나타내고 있다. 105.66~105.7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17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5틱 상승한 111.19에 거래되고 있다. 111.30으로 출발해 111.10~111.3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특이 이슈도 없고 현 수준에서 1bp 내외의 움직임을 보이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 한 매니저는 " 시장은 다음 주 10년입찰 이후 커브플래트닝, 혹은 스팁 베팅에 따라 방향성이 나올 것 같다"며 "금리 변동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 예전보다 시장참여자 거래의지가 확실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10년 스프레드가 74bp , 5/10년 스프레드 40bp정도에서는 10년물을 사려는 의지가 있어서 장기물이 특히 약해보이지 않다"며 "다음 주 10년 입찰에 좀 약해지면 사보려는 쪽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커브베팅 들어가는 쪽이 있을 것 같진 않으며 시장상황 자체가 녹록치 않아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