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위창수, 생애 첫 승 불 지펴...휴매너 챌린지 공동 6위

기사입력 : 2014년01월17일 09: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총상금 570만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의 불을 지폈다.

위창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9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9언더파 63타)에 2타 뒤졌다.

이날 위창수는 페어웨이 적중률 46%, 그린 적중률 61%로 샷이 난조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 1.46로 퍼팅의 호조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위창수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등에서 5차례 2위를 차지했으나 아직 우승을 못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4언더파 68타(PGA웨스트 파머코스)로 공동 31위에,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븐파 72타(라킨타CC)로 공동 11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올 들어 처음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대회. PGA 웨스트의 파머 코스와 니클라우스 코스(파72·6924야드), 라킨타CC(파72·7060야드) 3곳에서 열리고 있다.

위창수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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