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예상에 부합한 상승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았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도 1.5% 올라 전월 당시의 1.2%보다 상승세가 강화됐음을 시사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2.1% 올랐고 음식료품 가격도 0.1% 상승을 보였다.
한편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1% 올라 직전월의 0.2%보다 다소 둔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12월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1.7% 올라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노동자들의 실질 평균 임금은 0.5% 줄어들어 직전월의 0.4% 증가에서 감소세로 크게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데 다소 부담을 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