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은 15일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삼성 유산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인 이맹희씨의 해원상생(解寃相生) 편지가 공개되는 등 화해 제의와 관련해 진의가 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같은 날 있는 형사재판 일부 내용도 마치 삼성을 공격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CJ는 성용준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증언과 관련 “전혀 의도되거나 기획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 부사장은 지난 14일 이재현 회장 공판에서 “이모 전 재무팀장이 삼성이 자신에게 80억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CJ 측은 “CJ에서 의도했다면 변호인 신문과정에서 나와야할텐데 이 내용은 검찰 신문과정에서 나왔다”며 “검찰이 성 부사장에게 압수한 수첩을 보여주며 이 전 팀장 매수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성 부사장도 말을 안 하려다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CJ는 “이맹희씨는 편지에서 가족들을 위해서 소송을 냈으며 또 화해를 제의한다고 했다”며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83살의 노인이 유언이나 다름없는 편지를 공개적으로 썼는데 진의를 왜곡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