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상적자 폭 확대에 따른 엔화 약세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나 동시에 나타나며 원/달러도 장 시작부터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0/3.00원 오른 1061.70/10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초반 역외매수세로 고점을 높이던가 싶더니 바로 나온 차익실현 물량으로 인해 1062원 선으로 복귀하는 모양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63.20원, 저가는 1061.5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0.2% 증가, 시장 전망치인 0.1%를 웃돌았다. 아울러 11월 미국 기업재고가 0.4%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0.3%를 상회, 4분기 GDP 성장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고점인식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1060원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결국 오늘의 변수는 역외 매수"라며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코스피 외인 순매도 추이를 잘 살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 뿐만 아니라 어제 롱플레이했던 사람들의 차익실현 물량도 나온 것 같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강하다 보니 환율이 쉽게 빠지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