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연출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5포인트, 0.15% 내린 1946.07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 한때 196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오후내내 1950선을 밑돌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9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16억원 순매도로 총 228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 은행, 유통업, 보험 등이 1% 이상 내린 반면 전기전자는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랐고 뒤를 이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화학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증시를 둘러싼 악재가 이어지는 만큼 전문가들은 당분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악재장이라기 보다는 매크로에 대한 개선흐름이 보이지 않으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발표될 지표들도 소비에서 좋은 시그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들이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호재되기엔 너무 오른상태고, 중국도 3월까지 성장모멘텀이 없다"며 "유로존이나 국내에서도 특별한 개선모멘텀이 없어 1~2월 동안은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 0.13% 내린 512.27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