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리차드 힐 한국SC은행장이 오는 3월 말 전격 교체된다. 힐 행장은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자리를 옮기고 신임 한국SC은행장은 대만SC은행장 출신인 아제이 콴왈(Ajay Kanwal·사진)이 맡게 된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현재 행장 교체와 관련해 SC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외국계 금융사는 임원을 교체하려면 은행 자체적으로 적격성 심사를 하고 주주총회를 거친 후 금감원에 사후보고를 하게 돼 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외국계은행 행장 교체와 선임은 사전이 아니라 사후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적격성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SC금융지주 관계자도 "은행장 교체와 관련해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 "(행장 선임이) 적격성 심사대상인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SC은행장 교체와 관련해 실적 악화에 따른 전격 경질 아니냐는 분석이 높은 가운데, '영전'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질이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아니고 사실상 영전"이라면서 "인도네시아 쪽이 한국보다 훨씬 더 성장성이 높고 여러가지 고려했을 때 경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