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예상치보다 낮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5.포인트, 0.17% 하락한 1952.89를 기록 중이다.
개장 초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6포인트 (0.31%)오른 1965.50으로 시작했지만 장 초반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1950선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3억원, 28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401억원을 내던지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6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8억원 순매수로 총 10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 금속,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IT부품이 약보합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7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중공업이 0.66%, SK하이닉스가 2.12%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어제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선반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빠지는 부분이 발생했지만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20%를 차지하는 만큼 그 정도의 영향으로만 코스피 지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학균 KDB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증시의 부담은 선진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현재 높아져서 선진국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원고'는 진정이 됐지만 '엔저'는 여전히 강하다는 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4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상회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3포인트, 0.54% 오른 507.59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