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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준영, '야간 매점' 두 번째 도전 [사진=정준영 트위터] |
[뉴스핌=양진영 기자] '해피투게더' 야간 매점에 요리 블로거 가수 정준영이 출격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앞서 정준영의 공식트위터에는 '야간매점' 메뉴 회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정준영은 평소 '영이의 김치전', '영이의 팟타이' 등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 해 팬들로부터 '파워블로거'로 불린다.
특히 정준영은 앞서 지난 '해피투게더' 첫 출연 시 삼각김밥을 튀긴 일명 '삼튀기'로 웃음을 줬다. 이어 두 번째 '야간매점' 도전에서 지난 번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요리를 준비했다고.
공개된 문자 메세지 속 정준영이 직접 작성한 메뉴에는 꿀떡과 떡볶이를 결합한 '꿀떡볶이'와 귤에 꿀을 무쳐먹는 '뀰' 등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리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마지막 메뉴에는 '이거 하자'라는 스태프의 코멘트와 함께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밀에 부쳐진 이 메뉴는 녹화 당일 공개되자, 맛보다는 재미에 가까운 특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메뉴 회의 카카오톡 내용 중 스태프들이 정준영을 '정가수'로 칭하며 애정을 보인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준영은 실제로 요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그의 요리를 먹어 본 주변 사람들도 칭찬이 자자하다. '야간매점'에 출연하기 몇 주 전부터 요리에 대해 틈틈이 고민했기에 스태프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정준영이 고심 끝에 결정한 야간매점 메뉴는 오늘(26일) 밤 11시10분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