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전국 법원경매의 낙찰가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총 17조1320억원으로 전년(15조1247억원)과 비교해 13.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0년 통계산출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전국 법원의 경매진행 횟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2009년 33만7000회를 기록한 이후 2010년 30만회, 2011년 26만7000회, 2012년 26만6000회로 감소했다. 올해는 27만6996회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경매입찰 기회가 늘어나면서 입찰자 수와 유입된 자금도 동반 증가했다는 게 부동산태인측의 설명이다.
주거시설 낙찰가 총액은 지난해 5조6472억원에서 올해 6조5232억원으로 8761억원(15.5%) 증가했다. 이중 아파트 낙찰가 총액의 증가액은 6854억원에 달한다.
공장시설 낙찰가 총액은 1조9633억원에서 2조6386억원으로 6753억원(34.4%) 늘었다. 토지 낙찰가 총액도 3조442억원에서 3조3020억원으로 2578억원(8.5%) 증가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불경기라도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찾으려는 수요가 몰리며 경매시장이 인기를 끌었다"며 "내년 경매물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보다 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