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키움증권은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대해 불확실성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대한항공이 S-Oil을 포함한 각종 자산 매각과 유상 증자를 통해 부채 비율 하락과 차입금 상환이 예정됨에 따라 한진그룹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대한항공은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자회사를 매각하고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점은 아쉽다"며 "자금 대여 시작 이후 업황과 무관하게 약세를 면치 못했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해운은 재무 우려를 해소시킨 점은 호재"라며 "다만 수익성 높은 전용선 벌크 사업(3Q 누적 매출 1조원)을 매각하고, 연료 효율성이 높지 않던 4~5천teu급 선박 13척을 매각함에 따라 사선 규모가 축소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컨테이너 시장은 운임 경쟁보다 효율성 경쟁이 예상된다"며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신형 선박 확충도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