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주요 기업들의 향후 업황 기대심리가 다시 개선되면서 경제 및 기업활동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3분기째 이어졌다.
16일 일본은행(BOJ)은 올해 4분기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분기 12에서 4포인트가 개선된 수준이다.
지난 분기 조사에서는 단칸지수가 1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를 뒤짚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로써 낙관을 나타내는 '플러스(+)'는 3분기 연속 지속됐다.
내년 초 단칸지수 전망은 이보다는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2014년 3월 단칸지수가 이번 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全)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비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20을 기록해 지난 분기 12에서 크게 개선됐을 뿐더러 역시 전망치 14 또한 크게 웃돌았다. 내년 1분기에는 이보다 하락한 1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분기 0을 기록했던 중견기업들의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6으로 뛰어 올랐다. 중견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3포인트 개선돼 11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까지 부정적 전망을 이어갔던 중소기업의 경우 이번 분기 '낙관'으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10포인트 오른 1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지수도 5포인트 상승한 4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엔화 약세 전망도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 지난 조사에서 94.45엔을 기록했던 올해 달러/엔 전망은 96.78로 2엔 이상 상승했다.
회계연도 상·하반기 달러/엔 예상도 역시 지난 분기 전망을 상회했다. 상반기 평균 예상치는 96.60엔, 하반기는 95.97엔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