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프리 어닝시즌을 앞둔 최근 이익수정비율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며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 가운데는 경기민감주 중 어닝컨센서스 하향이 없었던 화학업종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6일 "지난 3월 이후 이익수정비율은 저점에서 상승하는 흐름이지만 3분기 어닝시즌 이후 및 4분기 프리어닝 시즌을 앞두고 횡보하고 있다"며 "미국도 최근 이익수정비율(-2%)이 답보 상태로 아직까지 4분기 어닝 관련 변동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익에 대한 수정은 답보상태지만 분기별 영업이익을 보면 현재 4분기 예상 영업익은 34조1000억원으로 낙관적"이라며 "12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영업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이 거세지 않다는 점은 실적시즌에 임박해서 추정치가 급락하거나,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두 가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과거 통계치로 판단해 본다면 현재 어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여타 분기에 비해 4분기 어닝시즌의 컨센서스 대비 실제치의 변동폭이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 컨센서스 하락 가능성과 일회성 비용에 따른 어닝쇼크 가능성 등을 고려해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업종별로 컨센서스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일 이후 업종별 수익률과 컨센서스 변화를 조사한 결과 경기민감주 중 화학업종이 상대적으로 어닝 컨센서스 하향이 없었고 상대수익률도 양호했다"며 "경기 민감주 외 최근 보험과 음식료 담배 업종의 어닝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