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나’ 첫 방송에서 윤아는 삼류 연예 매체 스캔들뉴스의 기자 남다정으로 분했다.
'총리와나' 남다정은 19금 대사를 거침없이 내뱉는 것은 물론 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의 사생활을 당당히 캐묻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비쳐진 윤아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이라 한층 눈길을 끈 것.
특히, 이날 '총리와 나' 윤아는 여신 미모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는 능청스런 19금 대사로 안방 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남다정의 스토커 행동에 환멸을 느낀 권율은 결국 자신의 차에서 남다정과의 인터뷰를 하기에 이르렀다. 절호의 기회를 얻은 다정은 연신 “총리님”이라고 부르지만, 권율은 “총리 아니야. 내정자다”며 ‘총리 내정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남다정은 “아, 권 내정자 님. 내정자? 내… 정자?”라고 19금 대사를 날리며 “어감이 영 이상한데요? 아무래도 그냥 총리님이라고 하는 게 낫겠어요. 어차피 되실 거잖아요?”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같은 남다정의 성희롱(?)에 권율은 남다정을 가차없이 경찰서에 ’스토커’로 입건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권율의 아들 권만세(이도현) 납치범이라는 오해를 풀은 남다정은 권율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인터뷰를 마친 남다정은 권율에게 “저희 스캔들뉴스가 준비한 선물이예요. 사각팬티”라며 선물을 내밀었고, 발끈한 권율은 “난 사각팬티 안 입는다”며 일갈했다. 그러자 남다정은 “사각팬티 안 입으시고 삼각팬티 입으시는 구나”라며 깨방정을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나’는 전국기준 5.9%의 시청률을 보이며 무난한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윤아-이범수의 톡톡 튀는 케미와 윤아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