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전환은 아직 이르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간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현재 순매수 미결제 규모가 약 8000개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준의 테이퍼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순매수 기조로 전환하기는 일러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선물 약 200계약을 순매수함에 따라 지난 10월말부터 지속된 24영업일 연속 순매도세가 약화됐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이 크게 늘지 않는다면 다음주 선물 최종거래일인 17일을 전후해 일시적인 매수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이번 주 채권시장이 최근 단기 금리의 안정에 힘입어 중장기물의 금리 상승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단기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단기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최근 단기금리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캐리 수익에 대한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12월중 템플턴 등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내외 구간을 중심으로 일부 재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연구원은 구간별로 볼 때 2년물 구간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추천하고 향후 수익률 곡선은 제한적인 스티프닝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