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선두를 지켰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9언더파 207타로 2위인 잭 존슨(미국)에 2타 앞섰다.
우즈는 자신이 호스트인 이 대회에서 5차례(2001년, 2004년, 2006, 2007년, 2011년)나 우승했다. 이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것.
이날 우즈는 강풍으로 13번홀(파 5)에서 3퍼트를 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3위(7언더파 209타)로 뛰어 올랐다. 맷 쿠차(미국)는 4위(4언더파 212타)다.
이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2오버파 21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18명만 참가하는 이 대회는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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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