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동통신시장에서 LTE 가입자 수가 매달 평균 100만명씩 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전체 휴대폰 가입자 비중에서 50%를 넘어섰다. 지난 2011년 7월 SK텔레콤이 첫 상용화를 시작한지 30개월 만이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시장에서 전체 휴대폰 가입자 중 LTE가입자 수가 지난 11월 기준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기준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5400여 만명이다. 이중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등 이통3사의 LTE 가입자 수는 2700여만명을 웃돌고 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300여만명으로 가장 많은 LTE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KT 750여만명 LG유플러스 700여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시장의 구조가 LTE로 확실히 체질전환 된 것.
LTE 가입자 수는 서비스 첫해인 2011년 119만명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만이 LTE서비스를 제공했고 서비스 기간도 6개월이라 가입자 수가 생각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LTE 경쟁구도가 형성된 2012년부터는 기하급수적인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2년 1월 KT까지 LTE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LTE 누적가입자 수는 1581만명으로 전년대비 13배이상 급증했다. 올해의 경우도 LTE 가입자 속도는 떨어지지 않으면서 11월 기준으로 1000만명이상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3사의 LTE 가입자 수가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50%인 27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이미 국내 전체 휴대폰 가입자 수의 절반에 근접한 2600여만명이 LTE 가입자로 나타났다"며 "한달에 평균 100만 이상 유입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이미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50%이상이 LTE 가입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