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국내 대기업과 스폰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리디아 고는 S, H, L 등 국내 기업과 접촉해 왔다.
리디아 고는 국내 기업과 후원 계약을 하더라도 계약금 등 조건은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약금과 인센티브 등을 합쳐 약 10억 원은 될 전망이다. 여자골퍼 최고 대우로 계약할 공산이 크다.
프로데뷔전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을 2연패 했다.
리디아 고는 6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14 시즌 개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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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