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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3개월째 0%대, 농산물·석유가격 하락 영향(종합)

기사입력 : 2013년12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3년12월02일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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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유가 상승 등 한파오는 12월, 1%대 회복 전망"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0%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11월에 전년동월대비 0%대 물가상승률을 지속한 것은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9월에 0.8%로 0%대를 기록한 뒤 3개월째 0%대 물가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11월에는 지난달에 비해 0.2%p(포인트)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전년동월대비로 1.8% 상승한 뒤 19개월만에 최고치다.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하락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3.8%, 전년동월대비 8.5% 각각 하락했다. 이중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변동 없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5.6%, 전년동월대비 14.8% 각각 하락했고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5.4%,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하락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16.4% 각각 내렸다.

상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이중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올랐다. 석유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내렸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이중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정부는 향후 물가는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1%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 이대희 물가정책과장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을철 수확기가 끝나고 기온이 하락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한파 등 기후상황 악화시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석유류 가격은 11월 중순 이후의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감안할 때 12월에는 가격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대희 과장은 "정부는 물가안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구조개선 노력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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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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