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아난티 클럽, 서울이 내년 1월3일부터 2월7일까지 한 달간 ‘발렌타인 스노골프’를 선보인다.
발렌타인 스노골프는 정규 스노골프 운영 방식과 같이 9홀로 운영된다. 총 라운드 시간은 3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티오프 간격은 15분이고 클럽은 개인용을 구비해야 한다.
스노골프 코스는 잣나무 코스에 조성했다.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 보다 30% 짧지만 단단하게 다지고 얼린 눈으로 페어웨이와 홀을 만들었다. 볼의 위치 파악을 위해 기존 해저드 말뚝의 안쪽으로 눈을 다져 새롭게 해저드 처리를 하고, 볼이 해저드 밖으로 나갈 경우 IP지점 쪽으로 특설 티를 설치하는 로컬룰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재미가 숨어있는 홀들을 배치해 라운드 재미가 배가되도록 했다. 2번홀은 그린을 깔대기 모양으로 조성해 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홀인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성공 시 발렌타인 17년산 1병을 증정한다. 4번홀은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홀로 IP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데 티샷 두개가 벙커에 안착 시 홀 스코어 -1점으로 계산되며 8번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안착 시 1벌타를 부여한다. 9번홀에서는 티샷 존 안착 시 퍼팅 이벤트 7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내 야외수영장은 스노골프 기간 동안 아이스 퍼팅장으로 변신해 매일 오후12시부터 2시까지 ‘17yard 아이스 퍼팅대회’가 열린다. 경기 방식은 홀 컵에서 17야드(15m) 떨어진 지점에서 한 번에 퍼팅을 성공하는 모든 분들께 발렌타인 17년산 미니어처 한 병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스노골프는 주중, 주말 10만원에 아난티 디저트 뷔페와 함께 즐기는 점심식사와 티 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발렌타인 위스키 1잔이 포함되어 있다. (부가세, 카트피, 점심식사 포함/컨시어지비 6만원 별도)
이외 액티비티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얼음 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글램피싱과 잣나무 숲 속 트레킹과 함께 하는 플라잉 디스크 골프도 선보인다. 문의 031-589-3000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