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아이테스트 김진주 대표이사는 27일 "세미텍과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 시너지효과 및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우선 합병 취지와 관련 "두 회사의 합병은 종합 반도체 후공정 턴키 솔루션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기반 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테스트는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반도체 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를 최대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후공정 산업의 매출규모는 해외 주요업체 대비 10분의 1 수준"이라며 "두 기업의 합병을 통해 2015년 국내 후공정 탑3, 2017년엔 글로벌 후공정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후공정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매출이 감소세여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아이테스트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 다각화를 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어셈블리 업체 인수를 실행방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테스트와 세미텍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7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3월 3일이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