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12월 중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의 안전망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엘 에리언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자산시장을 통하지 않고는 경제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이로 인해 연준은 경제부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래 목표는 아니지만 자산시장을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부양해야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연준이 위험시장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지만 전일 공개된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12월 중 양적완화 축소 시행 가능성이 불거지자 "연준 '안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테이퍼링 시기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면서도 향후 12개월안에 시행한 뒤 점진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되더라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채권을 팔고 단기채권을 사는 패턴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