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아시아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잉 투자와 부채 증가, 통화 강세 등 부정적 요인이 많다는 지적이다.
BOA메릴린치와 한국투자공사(Korea Investment Corporation)는 지난 19일 ‘제5회 KIC-BOA 전략회의(KBSS, KIC-BofAML Strategy Session)’를 개최하고 아시아지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BOA메릴린치는 신흥국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장 사이클도 개선되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태도가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장기적으로는 보합세나 다소 조정을 받을 것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아시아 주식시장은 과잉 투자와 부채 증가, 통화 강세 등 부정적 요인이 많아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외환시장의 경우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미국의 예산안 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미국의 에너지 생산 증가 및 제조업 지수 개선을 근거로 향후 달러가 강세를 띨 것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KBSS는 지난해 6월 양사 경영진이 미팅을 갖고, BOA메릴린치 경영상황 점검은 물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연 3회 논의하기로 합의해 성사되었으며, 투자 실무자들간 투자전략 및 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투자방안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KIC는 지난 2008년 이후 경영진 미팅 및 국제자문단(International Advisory Board) 참여를 비롯해 직원 교육 프로그램과 투자정보 공유, 현장 업무교육 등 BOA메릴린치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