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보유 중인 지분 중 5%의 블록 세일에 성공해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다며 일괄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일 "2대 주주로서 17.15%의 지분을 보유 중인 금융위원회의 지분 중 5% 물량의 블록 세일이 주당 3만5550원에 전량 매각 성공했다"며 "높은 경쟁률을 통해 물량이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오버행에 대한 이슈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 주주인 금융위의 공공기관 성격상 주인이 없는 리스크는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며 "이제 금융위원회의 잔여지분 12.15%에 대한 추가 물량 우려보다는 1대 주주인 산업은행과의 일괄 매각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위의 5% 지분 블록 세일에서 잔여 물량의 90일 락업이 전제조건임을 감안하면 잔여 물량은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일정에 영향을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조선업황의 회복과 수주 증가, 실적 개선이 분명한 시점에서 추가적인 오버행 리스크보다는 경영권을 포함한 일괄 매각, 즉 M&A의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주로 2014년부터 매출 성장은 본격화될 것"이며 "수주 모멘텀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성장성에 불확실성 해소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