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14.26포인트, 0.71% 상승한 2025.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10포인트 이상 반등하면서 2020 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외국인이 69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억원, 66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62억원, 비차익에서 636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장 초반 밀리는 듯 했으나 곧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원/달러 환율 1060 선이 무너지면서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화학, 운수장비, 유통, 금융, 증권, 건설업종 등이 비교적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상위 20위권에서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롯데쇼핑, 현대차 등이 1~2% 오름세다. 반면, 네이버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와 LG전자는 약세다.
이 연구위원은 "화학, 조선, 기계, 자동차, 운수 그리고 유통 등 기존 주도주들이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시장의 추세 전환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빈약한 거래량은 우리 증시에 여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상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에 걸쳐 있는 상황으로, 강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며 "설령 모멘텀이 있다 해도 얼마 되지 않는 거래량으론 큰 힘을 받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 0.11% 오른 510.12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