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현주가 KBS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람들을 향한 작은 관심을 당부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승우 PD를 비롯해 배우 이보영(35), 김현주(37), 정윤호(28)가 참석했다.
‘2013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김현주는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 ‘차드’를 다녀왔다. 척박한 토지의 이 나라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로, 차드 사람들은 영양부족이나 각종 질병으로 희망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김현주가 방문했던 시기는 1년 중 가장 배가 고프다는 보릿고개였다고.
이날 김현주는 차드의 식량난에 대해 “(식량이)너무도 부족하다”며 “사탕수수를 씹으면 단물이 나오는데, 그것으로 끼니를 해결할 정도”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가 그 마을 입장에서 볼 때 손님이지 않나. 손님이 왔다고 (차드 사람들이)자기가 먹던 사탕수수를 제게 주더라. 너무 가슴이 아팠고, 부족하지만 나눠야 한다는 걸 오히려 아프리카에서 배웠다”고 잊지 못할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우리의 작은 한 끼가 그들에겐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작은 게 아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아프리카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북돋았다.

한편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 방송한다. 오는 16일에는 이보영의 DR콩고 방문기가 전파를 타며, 23일에는 배우 박상원이 전쟁 종식 7년째인 우간다의 현실을 만나본다.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 차드를 되살리기 위한 김현주의 의미있는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다음달 7일과 14일에는 각각 정윤호와 김미숙이 아프리카 가나와 말리의 참상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