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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3 마케팅 ‘부르릉’…車업계 ‘촉각’

기사입력 : 2013년11월12일 10:20

최종수정 : 2013년11월12일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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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출시, 디젤+소형+CUV…‘흥행코드’ 갖췄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가 내달 QM3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티저 사이트를 11일 열어 QM3의 흥행몰이를 위해서다. QM3가 올해 증가세를 보여온 SUV 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르노삼성차는 자사 홈페이지에 QM3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티저 마케팅은 제품 및 서비스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광고 기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를 QM3 출시와 동시에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이 디젤ㆍ소형화ㆍSUV에 기울여지는 만큼, QM3가 성공할 경우 현대차를 비롯한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산차 업계와 수입차 등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QM3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롤로그 ▲익스테리어 ▲퍼포먼스 ▲인테리어 등을 통해 세부 사양이 소개됐다.

QM3는 1.5ℓ급 디젤 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 변속기를 탑재한 5인승 다목적 자동차(CUV)다. 경쟁 차종은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를 더불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다.

최근 QM3가 주목받는 이유는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가고 나서부터다. 평소 디젤 엔진과 소형차를 선호해 온 박 부사장이 QM3를 통해 르노삼성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실제 QM3는 르노삼성차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급 CUV다. QM5 보다 작은 차체에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돼 수입되는 사실상 ‘수입차’다. 르노닛산 그룹은 QM3 국내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부산 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들어 10월까지 총 9만6154대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4.9% 감소했다. 지난달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쌍용차에 밀려 꼴찌로 떨어졌다.

르노삼성차는 QM3와 전기차 SM3 Z.E.를 통해 추락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M3는 출시와 함께 판매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23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QM3가 자동차 동호회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넘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계약을 받고 있는데 QM3 초기 수입 물량은 1000대, 이후 내년 3월에 다시 입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QM3 이미지<QM3 티저 사이트 캡처>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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