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우승했다. 생애 첫 승이다.
최유림은 10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장하나(21·KT)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억원.
시즌 4승과 상금랭킹 1위 복귀를 노렸던 장하나는 전날 단독선두로 출발하고도 2언더파 70타를 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려간 뒤 2위에 그쳤다.
추천서수로 출전한 안시현(29)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2년여 만에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
![]() |
최유림이 10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에서 끝난 ADT 캡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