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10문10답 "불닭-곱창 실컷 먹을거에요"

기사입력 : 2013년11월09일 15:29

최종수정 : 2013년11월09일 15:29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사진=CJ E&M]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직격 인터뷰 10문10답
 
[뉴스핌=장윤원 기자] 슈스케 사상 최초 여성 우승자 후보였던 TOP3 송희진이 탈락, 엠넷 '슈퍼스타K5'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송희진은 과반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문자투표와 사전 인터넷 투표의 장벽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탈락했지만, 준결승 무대 하루 전에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담감도 떨쳐내고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희진이 '슈퍼스타K5' 제작진을 통해 그동안 경연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털어놨다. 
 
1. 현재 소감을 전한다면?
 
아쉽고 시원섭섭하다. 힘든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점이 더 많았다. 얻은 게 정말 많으니 한없이 감사하다.
 
2. 가장 아쉬운 점은?
 
결승전에 못간 게 아쉽다. 매번 무대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머뭇거리기만 한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해보고 싶었던 무대를 더 많이 준비해서 원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
 
3. 심사위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 무대를 최고점으로 장식해주셔서 감사하고, 호평도, 혹평도 아끼지 않고 해주셨는데 다 저 잘되라고 해주신 말씀이라는 것 안다. 사랑합니다. 세 분 모두.
 
4. 송희진에게 슈스케란? 그리고 음악이란?
 
내게 슈스케란, 시작점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일년 동안 살았다. 꿈 같은 삶이었다. 음악은 돌파구다. 어떤 일이든지 음악으로 극복하려고 하는 게 많았기 때문에.
 
5. 가장 기억에 남는 것
 
TOP10들과 다 함께 살 때다. 20여 명이 다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고, 원기삼촌이 빨래하고, 민지 언니랑 설거지를 하고, 순영 오빠가 잔소리했던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이다.
 
6. 향후 계획
 
지금까지는 아마추어였지만 이제는 프로 가수로, 참가자 송희진이 아닌 가수 송희진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이고, 심사위원 말씀대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7. 제일 하고 싶은 것
 
여기 들어올 때는 여름의 끝 무렵이어서 당장 따뜻한 옷이 없다. 포근하고 따뜻한 옷을 하나 장만하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이동산에도 가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이 먹고 싶다. 불닭과 곱창이 가장 먹고 싶다.
 
8. 아직 경연이 남아 있는 박시환과 박재정에게 한 마디
 
내 몫까지 열심히 잘 해 주면 좋겠고, 결승전 무대 잘 꾸며주면 좋겠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으니까 이제 남은 한 주간 최선을 다 했으면 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9. 가장 크게 얻었다고 생각하는 점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점이 가장 크고, 슈스케를 통해 스스로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나를 사랑해주셔서 투표로 응원으로 도와주신 팬들과 제작진, 프로듀서, 그리고 TOP10과의 인연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
 
10. 마지막으로 전할 말
 
짧고도 긴 고3이라는 시간을 슈스케로 보냈는데 많은 것을 얻게 해준 선물과도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여 좋은 노래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