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채권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강하게 시작했다.
미국 3분기 GDP가 예상보다 높은 2.8%로 발표됐으나, 유로존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이 전일대비 4bp 하락한 2.60%, 30년물은 6bp 내린 3.71%을 기록했다.
금일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를 경계하며 미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3bp 오른 2.87%의 매도호가와 2.87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도 2.3bp 하락한 3.13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7bp 내린 3.485%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5.82를 나타내고 있다. 105.81~105.8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2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5틱 상승한 112.95에 거래되고 있다. 113.01로 출발해 112.93~113.07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80계약의 순매도다.
김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 ECB 금리 인하 재료로 장 초반에 움직이는 모습이고, 금리가 다시 하락해서 FOMC 이후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아니라 결국 박스권에 갇히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도 약간 조정받는 상황에서 채권은 최근 약세를 되돌리려는 것 같고, 어제처럼 장 중에 외인과 증권이 했던 대응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것도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ECB 금리 인하에 고용지표 앞두고 있어서 전일 약세를 돌리는 정도고, 외인 매도세로 추가강세는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보통 누적으로 12만개 이상이 되면 포지션 정리를 하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FOMC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우호적인 발표로 외인이 매도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버리면 시장에 충격이 클 것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