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드라마 ‘비밀’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1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7.3%를 기록, 동시간대 정상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는 지난 13회 시청률 15.8%에서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3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6.7%를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13회에서 강유정(황정음)이 서지희(양진성)의 납골당에서 눈물의 고해성사를 한 데 이어, 이날 ‘비밀’ 14회에서는 조민혁(지성)이 유정보다 앞서 같은 장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옛 연인에게 “유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 이런 날 용서하지 마라”는 눈물의 고백을 한 민혁은 이날 유정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애절함이 담긴 데이트를 이어가며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위기는 또다시 찾아왔다.
안도훈(배수빈)이 아버지 우철(강남길)을 유기했다는 증거를 잡은 유정은 그를 고발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도훈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 은근슬쩍 관련 증거를 흘리기까지 했다. 유정이 두고 간 자료를 본 도훈의 아버지 인환(강신일)은 경악했다. 그는 아들에게 “유정의 아버지를 버린게 너냐” “너 내 아들 맞냐” 등 충격을 드러냈고, 도훈은 모든 상황이 자신을 위기로 몰아가는 것을 느꼈다.
앞서, 민혁의 약혼파기 선언에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신세연(이다희)은 신아재단 그림 실거래 내역을 도훈에게 건네며 민혁을 궁지로 몰아갈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처음엔 도훈도 “조민혁뿐 아니라 당신 역시 위험하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유정에 의해 자신의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도훈은 결국 세연의 손을 잡고 ‘신아재단 그림로비’ 건으로 민혁의 약점을 잡았다. 유정에게는 “민혁을 도울 수 있는 건 나 뿐”이라고 강조하며 ‘비밀을 폭로하지 말라’는 뜻을 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달달해지는 듯 하다 또다시 위기를 맞은 민혁·유정의 애절한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종영까지 두 편을 남긴 ‘비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0회는 지난 9회(13.4%)보다 대폭 상승한 시청률 15.3%를 기록하며 ‘비밀’ 추격에 가속을 붙였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3.8%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