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사흘간의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으로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도폭을 쌓던 외국인이 점심시간에 3년 선물을 약 3000계약 매도하면서 선물 가격은 10틱 가량 급락했다.
다만 시장은 국내기관의 국고 3년 2.80%대 후반에서 대기매수를 확인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2.5p 오른 2.88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bp 상승한 3.14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3.4bp 오른 3.510%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5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7틱 내린 105.80을 나타내고 있다. 105.75~105.8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17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6틱 하락한 112.82에 거래되고 있다. 113.13으로 출발해 112.67~113.24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10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기재부에서 조달금리 높인다고 해서 한차례 밀렸다가, 외인이 점심에 시장가로 3천개 이상 매도를 하면서 손절성 매도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의 3년 선물 매수 평균 단가가 깨지면서 손절성 매도가 나온게 아닌가 싶다"며 "아무래도 요즘 심리가 위축돼있다보니 재료에 민감한 장이다"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3년 선물을 만개 가까이 팔면서 가격이 흔들렸는데, 국내 기관은 국고 3년 기준으로 2.80%대 후반에서 저가매수가 붙으면거 개의치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 쪽에서는 움직임이 없어서 단타 플레이어들의 포지션 정리가 아닌가 하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의아한 것은 외인들이 주식과 채권을 함게 매도했다는 것인데, 환율에 대해 전망하고 선물에서 미리 움직이려는 방향성의 전환으로 볼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