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보미(25·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이보미는 3일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
이보미는 지난 9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J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개인 통산 9번째를 기록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 7033만엔으로 상금랭킹 6위로 뛰어 올랐다.
이보미는 "마지막 날 언더파만 치려고 했다.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선주(26)는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신지애(25·미래에셋)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각각 올랐다.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JLPGA 투어에서 11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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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