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11월 코스피는 1980~21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투자전략으로는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60원까지 하락해 경기민감업종 중 수출주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경기민감 업종 중 경기회복과 환율 하락의 동반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추천했다. 현대건설, 만도, 현대글로비스, 하나금융지주, GS홈쇼핑, 엔씨소프트, SK이노베이션 등이다.
11월은 3중전 회의를 앞둔 중국 우려와 펀드 환매에 따른 수급부담에도, 미국에서 한국, 대만, 중국 등 신흥국 증시로의 글로벌 투자자금 이동에 따른 KOSPI 상승흐름을 전망했다.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초입 국면 수혜가 높은 반면 신흥국 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하다. 또한, 과거 2~3년 동안 가파르게 증가했던 미국 S&P 기업의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대만, 중국 증시의 수혜를 예상했다. 미국 증시 자금은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한국, 대만, 중국 등 신흥국 증시로 유입될 것을 전망했다.
10월 한달 동안 펀드환매 영향으로 투신권은 2.5조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 투신권의 펀드환매 영향으로 10월 KOSPI는 2011년 하반기 이후 고점인 2050선을 넘지 못했다. 과거 KOSPI 2000p 이상에서 유입된 펀드 자금 중 남은 물량이 1.2조원 수준으로 11월에는 펀드환매에 따른 투신권 매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대만, 중국은 수출비중이 높아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가 높고, 신흥국 중 경기 펀더멘탈이 가장 양호하고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 미국 S&P500 지수의 12M FWD PER이 14.5배로 2009년 이후 평균 대비 11.5% 높아 향후 미국기업의 성장률 개선되지 못할 경우 밸류에이션을 부담으로 꼽았다.
반면 MSCI Korea의 경우 9.0배로 2009년 이후 평균 9.4배보다 4.5% 할인되어 있으며, MSCI Taiwan도 13.8배로 2009년 평균 15.3배에 비해 10.9% 할인돼 있다. MSCI China도 9.0배로 2009년 이후 평균 10.7배에 비해 18.4% 할인되고 있다. 미국 기업이익 증가율 둔화와 한국, 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이동은 미 연준의 출구전략에도 불구 달러화의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