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미는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붉은 가족’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로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유미는 “영화 주제를 일본 관객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다행히 영화 속 웃음코드와 감정을 많이 이해해줬다. 마지막에 감정이 격해지는데 관객분들이 우시더라. 개인적으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는데 관객상까지 받게 됐다. ‘붉은 가족’은 제 배우 인생에 너무 많은걸 가져다 준 게 아닌가 한다. 일본 관객만큼 우리나라 관객도 영화를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우는 “수상할 때는 자리에 있지 못했다. 저도 그날 처음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주려는 메시지는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관객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상까지 받게 돼 더 기뻤다”고 덧붙였다.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영화 ‘붉은 가족’은 김기덕 감독이 네 번째로 각본·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겉으론 화목해 보이지만 위험한 비밀 활동으로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간첩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1월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